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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평택항 재고 A7 5.0TDI. A6 TDI 잇따라 방출

  • 기사입력 2018.01.31 12:26
  • 최종수정 2018.02.01 10: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평택항에 있는 재고차량들을 본격적으로 방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판매 중단으로 평택항에 묶여있던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재고 차량들이 재인증 완료로 본격적인 방출을 시작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준대형 세단 A7 TDI 콰트로 100여 대를 오는 2월 말이나 3월 초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키로 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2017년형 3.0 디젤 모델인 A7 50 TDI는 시판가격이 9,040만 원으로, 22%가 할인된 7천 만 원 가량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어 중형 세단 A6 35 TDI 모델도 빠르면 3월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A6는 현재 평택항에 500여 대 가량의 재고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할인율과 계약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역시 평택항에 대기중인 대형 SUV인 Q7 재고분 300여 대도 비슷한 시기에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앞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5일 판매 재개 허가를 받은 2017년형 A7 147 대를 차 값의 20% 할인해 주는 조건으로 판매를 개시, 단 30분 만에 판매를 완료했다.

내달부터 본격적인 신차 판매를 개시하는 폴크스바겐코리아도 재고차량인 파사트 1.8 TSI 모델 500여 대를 오는 3월 중순 께 판매할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와 달리 150 대는 A/S 대여용으로, 350 대 가량은 임직원 용으로 판매한다.

재고 차리에 따른 후유증을 감안해 일반고객 판매는 하지 않키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1.8 TSI를 시작으로 평택 PDI에 있는 재고차량들을 본격 판매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평택항 PDI에는 티구안, 골프, CC, A4, A6 등 약 3천 대의 재고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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