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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기대작 볼보 SUV XC40, 5월 께 국내 상륙

  • 기사입력 2018.01.29 14:14
  • 최종수정 2018.01.30 14: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올해 최고 기대작 볼보 SUV XC40이 오는 5월 께 국내에 상륙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수입차들이 대거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2018 북미 올해의 차' 상을 수상한 9세대 혼다 어코드와 볼보자동차의 소형 SUV XC40, 렉서스 소형 SUV UX,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BMW X2, 메르세데스 벤츠 CLS 등이 주목 대상이다.

이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차종이 볼보의 XC40이다. 대형 SUV XC90과 지난해 출시된 중형 XC60에 이은 신형 소형 SUV로 볼보 XC 라인업의 완결판이다.

XC40은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이달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뒤 오는 3월부터, 한국에서는 두 달 가량 늦은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XC40은 차체 길이 4425mm, 폭 1863mm, 높이 1652mm의 컴팩트 SUV로, 볼보가 새로 개발한 소형차 전용 플랫폼인 ‘CMA(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도시형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솔린모델인 XC40 T4는 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00마력급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디젤모델인 XC40 T5에는 248마력급 터보 4기통 엔진이 장착,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XC40은 크기나 가격대를 기준으로 보면 BMW X1, 아우디 Q3, 메르세데스 벤츠 GLA 등이 경쟁상대로 지목된다.

이 차는 길이 4,400mm, 폭 1,830mm, 높이 1,615mm의 아우디 Q3나, 길이 4,455mm, 폭 1,820mm, 높이 1,610mm의 BMW X1, 길이 4,430mm, 폭 1,805mm, 높이 1,505mm의 메르세데스 벤츠 GLA보다는 폭이 훨씬 넓고 높이도 다소 높아 한층 안정되고 무게감이 있다.

외관 디자인은 신세대 볼보의 공통적인 아이콘인 북유럽 신화의 ‘토르의 망치’를 모티브로 한 T자형 헤드램프와 루프까지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으며 XC90이나 XC60보다는 훨씬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디자인됐다.

 

인테리어는 90시리즈 및 신형 XC60과 마찬가지로 9인치 세로형 터치패널이 적용된 신세대 센서스(SENSUS)를 갖춘 탁월한 실용성과 세련미를 고차원으로 양립시켰다.

XC40 역시 90시리즈와 신형 XC60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안전장비들이 탑재됐다.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까지 감지할 수 있는 충돌방지 및 경감 풀오토브레이크시스템과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 조절해 주는 ACC(적응형 크루즈컨트롤), BLIS(사각지대정보시스템), 자동 브레이크 기능이 있는 CTA(크로스 트래픽 경보장치)가 새롭게 추가, 총 16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운전 지원기술을 포함한 ‘인텔리 세이프티’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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