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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선택한 자율주행차는 렉서스RX 하이브리드. 총 27대 투입

  • 기사입력 2018.01.26 14:27
  • 최종수정 2018.01.26 16: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자율주행차의 공도테스트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3대에서 27 대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애플이 선택한 자율주행차량은 하이브리드 SUV인 렉서스 RX450h다. 이 차량이 실제로 주행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동영상은 많지 않지만 차량의 센서 어레이가 상당히 크게 비치고 있는 것도 공개되고 있다.

애플은 수 년 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당초에는 전기차 전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현재는 자율주행시스템 개발로 축소 조정됐다.

즉, 삼성이나 구글 웨이모, 엔비디아처럼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 자동차업체들과 협업으로 자율주행차량을 완성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애플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량 운행 허가를 받아 6명의 운전자가 렉서스 RX450h 3대의 차량으로 테스트를 계속해 왔으며 보다 많은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이번에 24대를 추가, 테스트 량을 대폭 늘렸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에 첫 번째 자율주행차가 출시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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