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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8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경신...약 188만 대 기록

  • 기사입력 2018.01.22 10:44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아우디가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187만8,100 대 판매 대수를 기록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아우디가 글로벌시장에서 187만8,100 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해 전년 대비 0.6%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우디는 세계 3대 주요 시장(미국 7.8%, 중국 1.1%, 독일 0.4%)에서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 2009년 이래 8년 연속 글로벌 판매 대수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시장에서 아우디는 자동차 시장 전체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 증가한 22만6,511 대의 판매를 달성했다.

또한, 아우디는 지난 12월 2만6,977 대를 판매, 84개월 연속 미국 시장 월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중국 시장에서 아우디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성장세를 빠르게 회복시키며 전년 대비 1.1% 성장한 59만7,866대를 판매했다.

아우디는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해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6만9,160 대를 판매했으며 동시에 중국 시장 진출 이래 한 달 간 가장 많은 차량을 출고하는 기록을 세웠다.

유럽 시장에서도 아우디는 불확실한 정치 및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860,600 대를 판매해 0.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0.4% 증가, 294,544 대), 이탈리아(10.5% 증가, 68,954대) 및 프랑스(3.6% 증가, 63,980대)의 3개국 시장에서는 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모델'의 높은 글로벌 수요가 지난해 판매량 증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Q 모델' 라인업은 지난 2016년 대비 10.8% 증가한 약 68만9,150 대가 판매 됐으며, 전체 아우디 판매 차량 3대 중 1대가 SUV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Q 모델 라인업 가운데 지난해 가장 큰 성과를 거둔 모델은 약 28만1,850 대가 팔린 중형 SUV '아우디 Q5'로 이 모델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대형 SUV '아우디 Q7'의 판매량은 지난 2016년 대비 3.9% 성장 했으며, '아우디 Q3'의 판매 대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소형 SUV인 '아우디 Q2'는 유럽 시장 내 Q모델 라인업 중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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