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니다. 프리미엄급 실내. 가성비가 압권
렉스턴 스포츠,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니다. 프리미엄급 실내. 가성비가 압권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8.01.19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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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RV 명가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4세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다.

쌍용차는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스포츠 등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픽업트럭을 출시했으며 그 명맥을 이을 렉스턴 스포츠가 탄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대형 SUV G4렉스턴을 기반으로 개발돼 외관이 G4렉스턴처럼 숄더윙 라인이 전면부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를 거쳐 사이드 캐릭터라인으로 이어진다.

후면부 디자인도 숄더윙 라인이 적용돼 역동적이고 볼륨감이 느껴진다.

렉스턴 스포츠의 데크용량은 코란도스포츠보다 112리터 늘어난 1,011리터, 최대적재중량은 코란도스포츠와 같은 400kg이다.

데크에는 국내 최초로 12V-120W의 파워아웃렛이 적용됐다. 차량 외부에서 별도의 어댑터 없이 전기기구를 사용할 수 있어 야외 활동을 할 때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적재된 짐을 고정할 수 있는 회전식 데크후크도 적용되는 등 렉스턴 스포츠의 데크활용성이 코란도스포츠보다 높아졌다.

실내공간도 넓어졌다.

렉스턴 스포츠의 휠베이스는 코란도스포츠보다 40mm 긴 3,100mm, 전폭도 40mm 긴 1,950mm, 2열 레그룸은 코란도스포츠보다 48mm 긴 933mm, 2열 엘로우룸은 51mm 긴 1,567mm이다.

쌍용차는 G4렉스턴처럼 렉스턴스포츠에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적용해 과중한 노면 충격과 소음을 차단토록 했다.

4륜구동시스템 포트로닉이 탑재돼 빗길, 눈길 등 어떠한 도로환경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가 적용돼 일반차동기어장치보다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향상됐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 차체의 79.2%가 고장력강판으로 이뤄져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시켜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파워트레인은 G4렉스턴에 적용된 2.2 LET 디젤엔진과 일본 아이신 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공간활용성, 주행성능 등이 코란도스포츠보다 월등하지만 가격은 비슷하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2,320만~3,058만원으로 2,106만~2,945만원인 코란도 스포츠와 비슷한 수준이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주 타겟층을 익사이팅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키덜트 세대로 설정했다.

쌍용차가 정의한 키덜트 세대는 일할 때는 프로답게, 여가시간엔 열정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30~49세 남성으로, MTB, 드론, 패러글라이딩, 웨이크보드와 같은 레저활동 등을 통해 내재된 열망을 실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고 분석했다.

쌍용차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렉스턴 스포츠의 공간활용성과 주행성능을 코란도스포츠보다 향상시키면서 가격은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이 전략은 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 2일부터 8일까지 이뤄진 사전예약수는 2,500대, 9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 본계약수는 3천대, 15일 만에 총 5,500대가 계약됐다. 

이는 월 목표판매량 2,500대보다 2배이상 많은 것이다. 이같은 폭발적인 반응에 쌍용차는 목표판매량을 수정할 지 고민하고 있다.

높은 공간활용성과 가성비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 렉스턴스포츠가 쌍용차의 픽업트럭 명맥을 이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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