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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차세대 플래그쉽 크로스오버 ‘LF-1 리미트리스’의 정체는?

  • 기사입력 2018.01.17 11:55
  • 최종수정 2018.01.18 14: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가 공개한 차세대 플래그쉽 크로스오버 ‘LF-1 리미트리스’ 컨셉트카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장르의 신차를 공개했다.

렉서스가 15일 미국 디트로이트국제오토쇼에서 ‘LF-1 리미트리스(Limitless)'라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는 렉서스의 플래그쉽 크로스오버카로, 차세대 디자인과 새로운 파워 트레인,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렉서스 브랜드의 차세대 주력 차종이다.

‘LF-1 리미트리스'는 차체가 상당히 크다. 길이 5014mm, 폭 1986mm, 전고 1605mm. 휠베이스 2974mm로 렉서스의 플래그쉽 SUV LX570이나 BMW X5보다도 훨씬 크며 길이 5,140mm 휠베이스 2,995mm의 벤틀리 SUV 벤테이가에 육박한다.

카메라가 장착된 사이드 미러

 

LF-1 리미트리스의 디자인 핵심은 긴 보닛 후드와 짧은 캡이 만들어내는 비율이다. 이 레이아웃에 따라 운전자는 차체의 중앙에 자리하게 되고 낮은 중심으로 스포티한 회전감각을 만끽 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이드 미러는 카메라를 이용한 전자거울이 적용돼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앞좌석에 운전자의 제스처를 감지, 작업을 수행하는 모션 컨트롤러와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중앙집중형 계기판

 

또, 스티어링 휠에 주차와 후진 등을 포함한 교대작업을 집약, 변속레버를 없애고 스위치가 적은 심플한 공간과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조종공간을 실현했다.

뒷좌석은 플래그십 크로스오버에 걸 맞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적인 다리 공간뿐만 아니라,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성 기능 등을 다중 작업패널에서 일괄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비게이션에 시간 개념을 도입한 4D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차량과 교통상황에 따라 판단, 휴식이나 레스토랑 찾기, 호텔 예약 등이 가능하다.

이 정보는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외에 리어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탑승객의 스마트 폰, 태블릿에도 표시가 가능하다.

자율주행 모드는 목적지까지의 운전조작을 차량이 담당하는 쇼퍼 모드를 통해 운전자의 부하를 줄여, 교통사고를 줄여주게 된다.

터치형 뒷좌석 인터페이스

 

렉서스 브랜드는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모든 모델에 전기차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어서 LF-1 Limitless도 기존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를 포함한 차세대 파워 트레인의 탑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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