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난해 신차 등록대수 184만5천대...전년대비 0.5% 증가

누적대수는 전년대비 3.3% 늘어난 약 2,253만대

  • 기사입력 2018.01.17 11:53
  • 최종수정 2018.01.18 09:2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신차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가 184만5천대로 183만6천대였던 2016년보다 0.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산차는 156만9천대, 수입차는 26만8천대로, 전년대비 국산차는 0.4% 증가한 반면 수입차는 0.1%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 등록대수까지 포함한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016년보다 3.3%(72만5천대) 늘어난 2,252만8,295대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증가폭은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한 2015년보다 약 1% 감소한 것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가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체 자동차의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2,063만 대, 수입차는 190만대로, 수입차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와 LPG가 각각 1,037만 대, 210만 대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는 지난 2011년 49.7%에서 지난해 46.0%로, LPG는 13.2%에서 9.3% 감소했다.

경유차 등록대수는 958만 대로, 2011년 36.4%에서 지난해 42.5% 늘었으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반면 친환경차의 등록대수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까지 등록대수가 1만855대에 불과했던 전기차는 지난해 말 2만5,108대로 1년 만에 약 2.3배가 증가했으며 수소차도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70대를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