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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드, 5년간 11조7천억 원 투자 전동화 차량 40개 차종 개발

  • 기사입력 2018.01.16 06:40
  • 최종수정 2018.01.17 11: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드자동차가 5년간 11조7천억 원 투자 전동화 차량 40개 차종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자동차 등 전동화 차량 개발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포드자동차는 15일 개막된 2018 디트로이트 국제오토쇼에서 향후 5년간 총 110억 달러(11조7천억 원) 가량을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등 전동화 차량 40개 차종 개발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지난 2015년 5년간 45억 달러(4조8천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투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짐 해켓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40개 모델의 전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동화에는 전기차와 엔진과 모터를 병행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배기가스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전동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드의 투자 확대발표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동화에 나설 수밖에 없는 사정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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