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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 약 1년 5개월 만에 본격 판매...첫 모델은 파사트 GT

  • 기사입력 2018.01.15 14:32
  • 최종수정 2018.01.16 15:5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파사트 GT를 앞세워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M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약 1년 5개월 만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15일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내달 1일 서울 대치동 폴크스바겐 전시장에서 파사트 GT 출시기념 포토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6년 8월 환경부로부터 판매정지를 받은 지 무려 1년 5개월 만에 복귀하는 폴크스바겐코리아가 먼저 내놓을 모델은 바로 파사트 GT다.

파사트GT는 약 10년 만에 풀체인지된 8세대 신형 모델로 지난 2014년에 출시됐다.

신형 파사트GT는 아테온, 신형 티구안과 같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 

신형 파사트 GT의 디자인은 스타일리쉬함과 모던함으로 한 시대에 획을 그을 디자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입체적으로 조각된 신형 파사트 GT의 전면에는 새로 개발된 LED 헤드라이트(하이라인 모델부터 기본 적용)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수평으로 연결, 차체를 더욱 넓고 낮아 보이도록 하면서 신형 파사트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냈다.

신형 파사트GT는 폴크스바겐이 갖고 있는 최신 기술들이 모두 투입됐다.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태블릿 PC를 위한 앱기반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프런트 어시스트와 도심 긴급제동 및 보행자 감지시스템, 그리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머전시 어시스트(Emergency Assist. 긴급 상황에서 차를 정차), 트레일러 어시스트(트레일러 작동 보조), 교통혼잡 보조 시스템 등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8세대 신형 파사트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돼 낮아진 차체와 길어진 휠베이스, 더 커진 휠로 한층 다이내믹해졌으며 차체 패널에서 33kg, 섀시에서 9kg, 엔진 40kg, 전장계통에서 3kg를 낮춰 최대 85kg까지 차체를 경량화 시켰다.

신형 파사트에 장착된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약 20%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10가지에 달하는 내연 기관과 전기 모터만으로 50㎞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혁신적인 드라이브트레인이 장착됐다. 한국에는 2.0 TDI 디젤모델이 들어올 예정이다.

파사트 GT 2.0 TDI는 7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9.8kg.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7.7초 걸린다.

파사트 GT의 국내 판매가격은 3,650만~4,130만 원이었던 2016년형 모델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GT를 시작으로 아테온, 신형 티구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올해 2만대에서 2만4천대 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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