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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E클래스·Q5·골프 등 32개 차종 1만6,797대 리콜

  • 기사입력 2018.01.11 11:59
  • 최종수정 2018.01.11 12: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등 4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32개 차종 1만6,7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E 200 등 24개 차종 8,548대의 차량은 3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A 200 CDI 등 12개 차종 1,857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S 350dL 등 8개 차종 48대는 전자식 조향장치의 내부 전자회로의 결함으로 주행 중 스티어링휠이 무거워져 사고가 발생 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E 200 등 4개 차종 6,643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 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조향장치 관련 2가지 리콜은 11일부터,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리콜은 12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Q5, 폴크스바겐 폴로 등 4개 차종 6,526대,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46대, 스바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웃백 등 3개 차종 1,677대는 다카타사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임러트럭 및 스바루 대상차량은 12일부터, 아우디 및 폭스바겐 대상차량은 오는 20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 폴크스바겐, 다임러 트럭에서 실시하는 리콜은 개선된 에어백으로 교환하는 리콜이나 스바루는 아직 개선된 에어백이 개발 되지 않아 임시적 조치로 현재 장착된 부품과 동일한 새제품으로 교환 후, 추후 개선된 에어백이 개발되면 개선된 에어백으로 재교환하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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