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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바뀐 신형 벨로스터, 연초부터 굉음과 함께 질주

  • 기사입력 2017.12.30 13:38
  • 최종수정 2018.01.02 10:5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가 신년 벽두부터 신형 벨로스터 판매에 나선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부터 신형 벨로스터를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벨로스터는 1월 중순 개막되는 2018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가 예정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11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언론에 공개, 시승행사를 거쳤기 때문에 별도의 출시 행사없이 연초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현대차는 시판을 위해 지난 주 환경부로부터  카파 1.4 가솔린 터보엔진과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DCT가 장착된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6단 수동변속기 장착모델 등 총 3개 라인업에 대한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데뷔한 지 약 7년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3도어라는 유니크함에 스포티함이 가미됐으며 주행성능은 많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형 벨로스터를 공개했기 때문에 출시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곧바로 사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형 벨로스터의 출시를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서울과 부산의 주요 핫플레이스에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 전 관람할 수 있는 이동식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Velobox)'를 운영하고 있다.

벨로박스는 오는 31일까지 강남역 2호선 11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에,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는 컨테이너식 복합 쇼핑몰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설치돼 글로벌 언베일링에 앞서 프라이빗 쇼룸 형태로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내달 중순에 열리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벨로스터 글로벌 언베일링 행사 후 벨로박스를 부산 센텀시티로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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