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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19년 경형 EV 출시...미쓰비시와 공동개발

  • 기사입력 2017.12.27 17:05
  • 최종수정 2017.12.27 17:0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닛산이 오는 2019년 출시 목표로 경형 EV를 미쓰비시 자동차와 개발하고 있다.
닛산이 오는 2019년 출시 목표로 경형 EV를 미쓰비시 자동차와 개발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미쓰비시 자동차와 공동개발한 경형 전기자동차를 오는 2019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미쓰비시 자동차가 닛산자동차 산하로 편입된 이후 전기차 공동 개발에 나선 양 사는 곧 결과물을 내놓을 전망이다.

최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2022년까지 12개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얼라이언스 2022'를 공개했다.

얼라이언스 2022는 오는 2020년까지 여러 세그먼트에 적용될 공통적이고 확장 가능한 EV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600km 이상을 갈 수 있는 12개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닛산은 브랜드 최초의 경차 EV를 오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EV는 닛산과 미쓰비시의 합작회사인 NMKV가 개발한 경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리프의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형 리프에는 기존 모델보다 1.3배가 넘는 40kW급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가속페달만으로 감속도 할 수 있는 모터 구동 특유의 운전감각을 적용했다.

이 신형 EV에도 이 기술이 응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고출력은 75마력, 항속거리는 최대 200km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디자인은 미쓰비시의 경형 전기차인 i-MiEV와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헤드라이트에는 블루 LED가 그릴에는 화이트의 투명 패널이 장착됐다.

닛산차는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신형 EV를 2019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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