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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 세계서 공유차량 등 급속충전 수퍼차저 이용 제한 조치

  • 기사입력 2017.12.23 19:21
  • 최종수정 2017.12.26 16: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모터스가 상업용 차량의 수퍼차저 사용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전 세계에서 공유차량이나 택시 등 상업용 차량의 급속충전 수퍼차저 사용을 제한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22일, 전 세계에서 자사의 급속충전 네트워크인 ‘수퍼 차저’의 이용을 일부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자사 고객들의 장거리 주행을 지원하기 수퍼 차저 충전기를 전 세계적으로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은 모두 수퍼 차저를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다.

테슬라는 그러나 차량 보급대수가 늘어나면서 택시나 라이드 쉐어링(우버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차량이나 정부 관련 차량은 이용을 삼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테슬라는 이번 방침에 따르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주의 권고 및 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총 10개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총 14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테슬라 차량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총 122 대가 판매됐으며 롯데렌터카 등이 테슬라 모델S 등을 상업용으로 일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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