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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신형 LS 연간판매목표가 고작 1,200대...이유는?

  • 기사입력 2017.12.20 16:41
  • 최종수정 2017.12.21 14:22
  • 기자명 임원민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신형 LS500h의 연 목표대수를 1,200 대로 설정했다.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11년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LS500h 모델을 출시했다.

20일 출시한 신형 LS500h는 GA-L 플랫폼에 의해 더 낮고 넓어진 차체를 통한 역동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렉서스의 시그니처인 스핀들 그릴은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후면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플래그십의 중후함과 존재감을 나타낸다.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V6 3.5리터 엔진, 2개의 모터, 유단 기어의 조합으로 강력한 구동력과 뛰어난 응답성을 발휘한다.

시스템 총 출력은 359마력, 최대토크 35.7kg.m이며 복합연비는 9.8~12.3km/L이다.

실내에서는 렉서스의 오모테나시(고객에 대한 환대)가 집약됐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티브로 한 앞 좌석은 힙, 숄더, 쿠션사이드 서포트 기능이 탑재된 28방향 시트 조절 기능 및 최적의 압력으로 마사지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시트와 함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에 힐링까지 더했다.

2,400와트의 출력을 내는 23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퀀텀 로직 이멀전(QLI) 테크놀로지는 원래의 음악 소스를 정밀히 분석 후 재구성해 입체적인 음장을 만들어내는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생생하고 풍부한 음색을 전한다.

렉서스의 첨단 안전 사양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4가지 기능을 패키지로 구성, 보조 안전장비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통합제어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VDIM시스템과 뒷좌석 시트 쿠션 에어백 포함 총 12개의 SRS 에어백 그리고 보행자와 충돌 시 엔진후드를 팝업시키는 4점식 팝업후드가 기본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토요타는 혁신성이 집약된 신형 LS의 연간 판매목표를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모델을 합쳐 1,200 대로 설정했다.

최근 3년간 LS가 기록한 판매량보다 높지만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신형 LS치곤 다소 낮은 목표량이다.

이에 대해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판매대수에 연연하기보다 고객케어에 더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목표를 설정했다"며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시장을 천천히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신형 LS가 11년 만에 런칭됐고 높은 그레이드로 가져왔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내년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볼륨을 올해보다 10% 성장시킨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토요타는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토요타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LS 챕터 5'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신형 LS500h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로, 각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마스터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국의 설치미술가 그룹인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아트피스를 공개하는 등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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