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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서 브레이크등 결함으로 엘란트라 등 50만 대 리콜

  • 기사입력 2017.12.14 07:25
  • 최종수정 2017.12.14 23: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엘란트라 등 5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브레이크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가 페달을 뗄 때 브레이크 라이트가 꺼지지 않을 수 있는 결함으로 미국에서 50만 대 이상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2013년부터 2014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39만 대 이상의 현대 엘란트라와 2012 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13만6천 대의 기아 포르테가 대상이다.

현대. 기아차가 미국 정부기관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페달 암과 전조등 스위치 사이의 폴리머 브레이크 스토퍼 패드가 악화돼 브레이크 표시등이 켜지고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아 운전자가 위험해 질 수가 있다.

하지만 이번 결함으로 지금까지 충돌이나 부상이 신고된 건은 없었다고 현대.기아차는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2월부터, 기아차는 1월30일부터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스토퍼 패드를 교체하는 무상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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