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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전기차 테슬라 모델3, 내달 말 등장

  • 기사입력 2016.02.12 23:00
  • 최종수정 2016.02.16 07: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내달 말 네 번째 모델인 모델3를 출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내달 말 실제 구입가격이 3천만원대인 저가형 전기차 모델3를 출시한다.

테슬라 모터스는 지난 10일, 2015년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저가형 전기차인 모델3를 오는 3월3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모델3는 로드스터, 모델S, 모델X에 이은 테슬라 모터스의 네 번째 라인업으로, 시판가격이 3만5천달러(4,228만원)지만 보조금 등을 제외한 실제 구매가격은 2만5천달러(3,020만원) 수준인 저가형 모델이다.

테슬라 모터스는 현재 2인승 오픈 스포츠카인 로드스터와 세단형인 모델S, 크로스오버카인 모델X를 시판중이며 이번에 출시될 모델3는 판매가격을 대폭 낮춘 소형 세단이다.

한번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3는 성능이나 가격대로 볼 때 BMW 3시리즈나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의 킬러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델3는 3월3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생산과 출고는 오는 2017년 후반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테슬라 모터스측은 "모델3의 시판이 우리의 사명의 실현을 향한 또 하나의 큰 걸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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