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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아우디·폭스바겐, 美서 타카타 에어백 170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6.02.12 16:15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BMW·아우디·폭스바겐 등도 타카타 에어백 추가 리콜을 결정했다.

 

독일차 업체들은 이달 미국에서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앞서 다임러 AG가 메르세데스-벤츠 70만5천대와 다임러 밴 13만6천대 등 총 84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BMW 84만대, 폭스바겐 68만대, 아우디 17만대 등 약 170만대에 달하는 추가 리콜이 확정됐다. 
 
타카타 에어백은 에어백 팽창 과정에서 인플레이터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5000만대 이상 글로벌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타카타 뿐만 아니라 콘티넨탈도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달 미국에서 500만대 규모의 리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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