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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타카타 에어백 사태’ 다임러 AG, 84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6.02.10 11:22
  • 최종수정 2016.02.11 10:1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다임러 AG가 미국에서 타카타 에어백 리콜을 발표했다.

타카타 에어백 제품군

다임러 AG는 미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70만5천대와 다임러 밴 13만6천대 등 총 84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카타 에어백은 에어백 팽창 과정에서 인플레이터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5000만대 이상 글로벌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다임러 AG는 이번 리콜 조치로 3억84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타카타 에어백 사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혼다가 223만대 규모의 리콜을 발표했다. 또한 포드 36만1천대, 마쯔다 2만대 등 추가 리콜 소식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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