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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J는 전통과 가치를 전달하는 디자인” 이안 칼럼

  • 기사입력 2016.01.25 11:54
  • 최종수정 2016.01.26 08:27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재규어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XJ의 신모델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이안 칼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재규어의 신형 XJ는 롱휠베이스 전 모델에 풀 LED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교해 더 크고 밝은 화면을 제공해 승객 편의 성을 개선했다.

 특히, 신형 XJ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적용해 커넥티드 카의 기반을 선보였다.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8인치 터치 스크린, 60GB의 SSD를 장착했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폴딩 기능이 추가된 10.2인치 스크린을 적용해 아이패드 대비 16% 크과 54% 밝은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신형 XJ는 길이, 엔진, 구동방식에 따라 총 10가지 모델이 출시됐으며 2.0리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의 가솔린 모델과 3.0리터 V6 터보디젤 모델로 구성했다. 또한, 각 모델은 스탠다드 휠 베이스와 롱 휠 베이스로 나누어진다.

 3.0리터의 터보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내며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함께 탑재했다. 뉴 XJ의 판매 가격은 1억950만원에서 2억2670만원까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재규어랜드로버의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이 참석해 디자인 정체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안 칼럼은 “(디자인의) 전통은 단순히 카피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동대문 DDP 행사장에는 1세대 XJ와 함께 8세대 신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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