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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후속(?) 기아 대형 SUV ‘텔루라이드’ 美서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6.01.12 08:21
  • 최종수정 2016.01.12 16:47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대형 SUV의 컨셉트카 ‘텔루라이드’를 공개했다. 3.5리터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모델이다.

 기아차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개발 코드명 KCD-12인 대형 SUV를 공개했다.

 
 
 
 

 3열 7인승 구조인 텔투라이드는 2열 승객의 승차감을 강조한 모델이다. 현재 기아차의 가장 큰 SUV ‘모하비’의 길이(4880mm)와 폭 (1915mm)에 비해 크게 늘린 길이(5010mm)와 폭(2030mm)로 실내 공간을 확대했다.

 미국 시장에서 텔루라이드는 쏘렌토의 상위 모델로 자리할 예정이며 럭셔리 SUV를 지향한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실내에는 하만카돈의 오디오를 적용했으며 뒷좌석은 하만카돈의 무선 헤드폰을 지원한다. 또, 터치 센스티브 기술을 활용해 뒷좌석 승객도 빠르게 인포테인먼트를 작동한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가 처음으로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한 차로 대시보드, 도어 패널, 스티어링휠의 디자인에 활용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텔루라이드는 3.5리터의 V6 가솔린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해 270마력(hp)의 출력을 내며 전기 모터로 130마력(hp)의 출력을 더해 총 400마력(hp)의 힘을 낸다. 또한, 연비는 북미 기준으로 갤런당 30마일(리터당 12.75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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