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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메인딜러 코오롱, 두 집 살림…아우디 첫 전시장 오픈

  • 기사입력 2015.12.16 14:57
  • 최종수정 2015.12.17 13:2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의 메인 딜러인 코오롱그룹이 라이벌인 아우디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의 메인 딜러인 코오롱그룹이 독일 아우디 판매를 개시했다.

코오롱은 지난 8월 아우디의 공식 딜러로 선정, ‘코오롱아우토’란 신규 법인을 설립해 서울 송파에서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이번에 오픈한 코오롱아우토 전시장은 연면적 약 600m²(182평) 규모로 차량 전시 공간과 편안한 고객 상담을 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코오롱아우토 관계자는 "아우디의 새로운 공식 딜러로서 코오롱 아우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전국에 BMW전시장 13개를 운영하고 있는 BMW코리아의 메인 딜러로, 지난 8월 아우디 서울 강남, 송파딜러인 참존모터스가 송파전시장을 내놓자 BMW측의 만류에도 불구, 신규 딜러로 참여했다.

코오롱은 참존의 나머지 전시장인 대치와 강동전시장도 인수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만간 아우디 최대 딜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우디는 현재 고진모터스가 8개, 태안모터스가 7개, 위본모터스가 5개의 전시장을 운영중이다.

코오롱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독일 3개 프리미엄 브랜드 중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외한 2개 브랜드를 판매하게 돼 벤츠와 포르쉐, 람보르기니를 판매하는 한성자동차그룹과 함께 최강의 수입차 딜러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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