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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3 디젤, 아반떼 디젤과 어떤 차이?

  • 기사입력 2015.12.15 14:05
  • 최종수정 2015.12.16 08: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차가 동력성능과 연비가 향상된 더 뉴 K3 디젤을 출시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승용차 K3 신형 디젤모델을 출시했다. 이 차는 지난 11월 출시한 ‘더 뉴 K3’의 디젤 버전이다.

‘더 뉴 K3 디젤’은 기존 1.6 디젤 엔진에 7단 DCT를 새롭게 탑재해 기존(16.2km) 대비 18% 향상된 19.1km의 복합연비로 경제성을 높였다. 이는 아반떼의 리터당 19.2km보다 0.1km가 낮다.

파워도 최고출력이 기존 대비 6% 향상된 136마력, 최대토크는 7% 향상된 30.6kg.m로 높은 동력성능과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더 뉴 K3 디젤’은 기본적으로 현대 아반떼 디젤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적용, 동력성능이나 주행감, 연비 등이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적용된 사양과 트림운영에서 다소의 차이가 있다. 우선 D컷 스트어링 휠이 전 모델에 기보 적용됐다. 여기에 아반떼에 적용되지 않은 패들쉬프트가 적용, 훨씬 스포티한 감각이 강조됐다.

트림은 가솔린모델에 적용, 4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브 트림인 ‘트렌디 A.C.E’ 트림을 디젤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트렌디'는 연비 및 주행성능 향상,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D컷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트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샤로 적용하고 가격을 13만원 가량 인상했다.

이 중 트렌디 A(세이프티)는 안전사양, 트렌디 C(컴포트)는 편의사양, 트렌디 E(엣지)는 스타일 사양 등의 컨셉에 맞춰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모델 모두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손잡이 조명 등이 공통적으로 적용됐고 트렌디 A에는 추가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트렌디 C에는 앞좌석 통풍시트,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뒷좌석 에어벤트가, 트렌디 E에는 HID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보조제동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더 뉴 K3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디럭스가 1,772만원, 트렌디가 1,986만원, 트렌디 A.C.E 2,074만원, 프레스티지 2,16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273만원, 노블레스 2,336만원이다. (개소세 3.5% 적용 기준)

기본모델인 디럭스의 경우, 아반떼 스타일의 1782만원보다 10만원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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