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토요타 프리우스 뛰어 넘는 세계 최고 연비 차 1월 출시한다”

제네시스 디젤은 하반기 투입

  • 기사입력 2015.12.15 02:57
  • 최종수정 2015.12.15 14:18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과의 소통행사 ‘마음드림’에서 내년 계획을 일부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연초부터 신차 출시에 나서며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도 시작한다.

 14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제 3회 ‘마음드림’ 행사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고객과의 소통자로 나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은 “내년 1월 토요타의 프리우스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을 갖춘 하이브리드자동차 아이오닉을 선보일 것이며 프리우스도 하지 못한 3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위) 토요타 프리우스, (아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이어 “2월에는 제네시스 EQ90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현재 제네시스보다 50% 이상 연료효율을 개선한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곽 부사장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H-옴부즈맨’ 제도를 신설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며 미스터리 쇼퍼와 같은 방안을 도입해 소비자와 함께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급발진이나 원인모를 화재처럼 그동안 현대자동차를 둘러싼 사건과 사고에 대해서도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부사장은 “내년부터 공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공동조사단을 구성해서 의견이 분분하거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만약 현대차의 잘못으로 밝혀진다면 응분의 보상을 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