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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내년 SUV 라인업 6종, 모아보니

  • 기사입력 2015.12.01 11:13
  • 최종수정 2015.12.02 06:12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내년 국내 시장을 공략할 SUV라인업을 1000여명의 고객과 미디어에 사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소형 SUV GLA부터 정통오프로더 G클래스와 내년 말 출시 예정인 SUV의 플래그십 GLS와 GLE 쿠페까지 등장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일부터 8일까지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6종의 SUV라인업을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벤츠 드라이빙 이벤트 팀의 오프로드 담당 강사들이 참여해 무주에 마련한 다양한 주행 코스를 체험한다.

GLE

▲ GLE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이다. 기존 차명은 ‘M클래스’다. 1997년 출시 이후 총 160만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SUV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GLE는 9단 자동변속기와 상시사륜구동시스템 4MATIC이 적용됐고 250 d 4MATIC과 350 d 4MATIC의 두 가지 모델과 함께 고성능 AMG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7단 스포츠 변속기를 조합한 AMG GLE 63 4MATIC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에는 1월 출시한다.

GLC

▲ GLC

 2015년 6월 독일 메칭겐에서 처음 선보인 GLC는 기존 GLK의 풀 체인지 모델이다. 220 d 4MATIC 모델을 기본으로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했다. 국내에는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엔트리급 벤츠의 SUV로 인기를 끌었으며 작명법에 따라 이름을 바꿨다.

G-Class

▲ G-class

 메르세데스-벤츠의 오프로드 아이콘이다. 1979년을 시작으로 36년간 이어진 모델이다. 올해 SUV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가장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나타낼 모델이기도 하다. 정통 4륜구동 모델로 험로 주파 능력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하며 ‘력셔리 오프로더’의 장르를 열어가는 모델이다.

GLA

▲ GLA

 컴팩트 SUV 모델인 GLA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달릴 수 있는 독특한 모델이다. 젊은 고객을 타겟으로 개발했으며 고속도로의 주행 안전성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GLS

▲ GLS

 11월 LA모터쇼를 통해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 차다. 국내에는 내년 말 출시할 예정이며 벤츠의 S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SUV다. 7인승 모델을 적용하며 3열 시트에도 팔걸이를 장착하는 등 고급감을 더했다. S클래스의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적용했고 ‘에어매틱’이라는 에어서스펜션도 장착했다.

 GLE Coupe

▲ GLE Coupe

 BMW의 X6를 겨냥한 모델이다. 쿠페 형태의 차체와 SUV를 조합했다. 옆에서 보면 C필러가 길에 늘어지는 전형적인 쿠페 디자인이다. 국내에는 내년 말 출시가 예정됐다. 독일에는 400, 450d, 450 AMG 트림이 있고 9단 자동변속기와 4MATIC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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