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에쿠스 후속 EQ900 유럽서 포착‥신차와 100% 일치

  • 기사입력 2015.11.25 13:59
  • 최종수정 2015.11.26 16:55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에쿠스 후속모델 ‘제네시스 EQ900’의 외부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해외에서 유출됐다. 유럽에서 광고 촬영 중인 장면을 관광객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 EQ900의 앞, 뒷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해당 사진은 25일 새벽부터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유출된 EQ900의 사진은 실제 출시할 차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공개로 진행한 EQ900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실제로 봤던 차와 일치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 25일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에 등장한 EQ900의 유럽 포착 사진

 유럽에서 포착된 사진에 따르면 EQ900의 앞모습은 현재의 제네시스 2세대 모델과 상당부분 비슷한 디자인이다. 반면, 뒷모습에 대해서는 사진을 본 네티즌의 반응이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XJ의 모습이 연상된다는 반응과 함께 독일 유명 세단처럼 깔끔한 라인이 인상적이라는 댓글도 올라왔다.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로 런칭한 제네시스의 첫 작품 ‘EQ900’은 오는 12월 9일 신차 출시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하루만에 약 4300건의 계약이 이뤄지면서 기존의 에쿠스, 제네시스가 기록했던 수치를 넘어섰다.

 국내에는 3.3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모델과 3.8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 5.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5.0리터 리무진 모델은 내년 2월 추가로 선보인다.

 전 모델에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H-TRAC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급 옵션 가운데는 충돌 예방 기능과 함께 초기 단계의 자율주행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