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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제네시스, 내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G80’ 출시…2.2디젤·개량 8단 미션 장착

  • 기사입력 2015.11.19 08:49
  • 최종수정 2015.11.20 07:10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중순 2세대 제네시스의 부분변경(Face-Lift)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이 2015 LA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이달 ‘제네시스’ 브랜드를 런칭한 현대차는 올 연말 에쿠스 후속 모델인 EQ900(해외명 G90)을 공개하고, 내년 중순 기존 2세대 제네시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G80를 새롭게 선보인다. 
 
글로벌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제네시스’가 별도 브랜드로 독립함에 따라 내년 중순 모습을 드러낼 G80 역시 제품 및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이 2015 LA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앞서 공개된 3.3 트윈 터보 엔진의 장착 소식과 함께 유로6 2.2 디젤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EQ900부터 장착될 개량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개량 8단 자동변속기의 경우 종전대비 15kg 내외의 경량화를 달성했으며, 동력 전달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올해 12월 EQ900을 시작으로 내년 중순 2세대 제네시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G80와 하반기 럭셔리 중형 세단 G70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후 스포츠형 쿠페와 대형 SUV 등 순으로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국내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EQ900(해외명 G90)의 렌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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