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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獨서 먼저 본 BMW 7시리즈, 10월 국내 출시‥S클래스 따라잡을까?

  • 기사입력 2015.09.18 16:12
  • 최종수정 2015.09.18 16:19
  • 기자명 이다일 기자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의 반격이 시작됐다. BMW가 15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막을 올린 모터쇼에서 신형 7시리즈를 공개했다. 7시리즈는 벤츠의 대형 세단 S클래스와 쌍벽을 이루는 차종으로 최근에는 지난 2013년 12월 출시한 신형 S클래스의 인기로 판매량이 7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BMW는 신형 7시리즈에 기존 전기차 i3와 i8에 사용했던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대거 사용했다. 신형 7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130kg의 경량화를 이뤘다. 또, 고속주행에서는 차체의 높이를 2cm 정도 조절한다. 

 또한, 손의 움직임을 따라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하는 제스처 컨트롤을 아이드라이브에 내장했고 뒷좌석에서도 조절이 가능한 터치 커맨드, 키를 이용해 주차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시스템 등을 갖췄다.

 
 
 
 

 BMW코리아는 다음 달 중순 국내에 7시리즈를 출시한다. 지난 8월까지 7664대를 판매한 벤츠의 S클래스와 본격적으로 경쟁을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수입 대형차 판매량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벤츠 S클래스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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