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재규어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서 15일 공개한 최초의 SUV ‘F-PACE’ 국내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재규어는 앞으로 모든 신차에 대해 전 세계에서 모델과 가격을 일괄 발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출시하는 F-PACE는 국내에서 6900만원부터 1억280만원까지 총 5개 트림으로 구성했다.
가장 저렴한 프레스티지 모델은 2.0리터 180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논 헤드램프와 토러스 가죽시트의 옵션을 적용했다.
포트폴리오 트림은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상시사륜구동시스템(AWD)를 적용한 모델로 기본 사양인 프레스티지에 18인치 알로이 휠과 천공 윈저 가죽 시트, 10 방향 전동 프론트 시트 등의 옵션 일부를 추가했고 7680만원이다.
가장 비싼 퍼스트 에디션은 3.0리터 300마력(ps) V6 터보차져 엔진에 AWD를 적용한 모델이다. 22인치 알로이 휠과 S 보디 키트를 사용하고 LED 헤드램프와 2개의 독특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재규어 F-PACE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적용했으며 레인, 아이스, 스노우 모드의 재규어드라이브컨트롤도 적용했다. 또한, 경량 알루미늄 구조를 사용해 앞뒤 무게를 50:50으로 배분해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재규어는 밝혔다.
재규어코리아는 내년 F-PACE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기준의 연비 등은 출시에 맞춰 인증을 받고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