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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폭스바겐 더 커진 2세대 티구안 선보여‥엔진효율 24% 개선

  • 기사입력 2015.09.15 06:25
  • 최종수정 2015.09.15 16:58
  • 기자명 이다일 기자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이 가로배치형 통합 플랫폼 MQB를 적용한 최초의 SUV 2세대 티구안을 출시했다. 더 넓고 낮고 넓어진 신형 티구안은 기존 모델 대비 24% 이상 연비를 개선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롱휠베이스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14일 프랑크푸르트 프라포트 아레나에서 개최한 ‘폭스바겐그룹 미디어 나이트’ 행사에서 2세대 티구안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의 티구안 디자인에 최근의 폭스바겐그룹 SUV의 디자인 경향을 추가한 외형을 바탕으로 유로6 엔진을 장착했다. 신형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50kg 이상 무게를 줄였다.

 신 모델은 기존에 비해 넓고 낮고 길어졌다. 길이는 기존 대비 60mm 늘어난 4486mm이며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77mm 늘어난 2681mm다. 또, 폭은 30mm 늘어난 1839mm로 날렵한 모양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사이드미러의 디자인을 바꾸는 등 공기역학을 고려한 개선으로 공기저항계수는 기존 대비 0.048cd가 개선돼 0.31cd를 기록했다.

 
 
 
 
 
 
 
 
 
 
 
 

 실내도 뒷좌석을 26mm 늘려 공간을 확보했고 좌석을 모두 접고 화물을 적재할 경우 기존 대비 145리터의 공간을 늘렸다.

 이외에도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미러링크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추돌예방장치와 보행자 보호를 위한 보닛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형 티구안은 2016년 4월 출시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롱휠베이스버전이 추가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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