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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모터쇼 D-1, 액기스만 뽑았다‥주목 받는 신차 TOP 10

  • 기사입력 2015.09.14 17:47
  • 최종수정 2015.09.15 06:24
  • 기자명 이다일 기자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브랜드의 신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1. 현대자동차 ‘i20’

 

▲ 현대자동차 i20 Active
▲ 현대자동차 i20 Active

 현대자동차는 유럽시장 전략모델 i20의 CUV 모델 액티브를 최초로 공개한다. 유럽에서 인기 있는 B세그먼트 차종이다. 기존 5도어 i20에 비해 20mm 높여 C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엔진은 3기통 1.0리터 터보 GDI로 100마력, 120마력의 두 가지를 연말부터 추가 적용한다.

 i20의 또 다른 모델 ‘i20 N Sport’도 선보인다. 17인치 N 스포트 전용 휠과 전용 배지를 사용하며 보디 킷과 리어 스포일러, 배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115마력의 1.4리터 가솔리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하며 엔진, 댐퍼, 브레이크도 고성능으로 튜닝했다. 

2. 기아자동차 ‘Ceed’

▲ 기아자동차 Ceed

 기아자동차는 유럽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해치백 씨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파워트레인은 물론 디자인까지 개선한 모델이며 고성능 이미지의 GT 모델도 추가했다.

 최신 흐름에 맞춰 LED 램프를 적극적으로 적용했으며 실내에는 NVH를 개선했다.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는 흡음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씨드 역시 현대차의 i20과 동일한 1.0리터 엔진으로 100마력과 120마력의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유럽의 주력 엔진은 1.6리터 CRDI다. 110마력의 기본형 엔진으로 시작해 136마력까지 올라간다. 또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하며 204마력의 GT 모델도 선보인다.

3. 르노 ‘탈리스만 에스테이트’

▲ 르노 탈리스만 에스테이트

 르노는 신형 중형세단 탈리스만에 왜건 모델인 에스테이트를 출시한다. 국내에도 르노삼성의 중형세단 SM5와 SM7의 중간급으로 도입할 예정인 탈리스만이 기본이다.

 르노는 절반 이상이 왜건 모델로 판매되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탈리스만 에스테이트를 내놨다. 휠베이스는 2810mm로 세단과 동일하지만 기본 적재공간이 572리터에 이른다.

 국내에는 르노삼성이 내년 도입을 목표로 세단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왜건형인 에스테이트의 출시는 미확정이다.

4. BMW ‘new 7series’

▲ BMW 7시리즈

 BMW가 올 하반기 내놓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를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7시리즈의 프리뷰에서 신기술을 선보인 모델이다. 국내에는 올해 4분기 출시하며 지난주 포르투갈에서 미디어 사전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신형 7시리즈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했고 액시트 섀시 시스템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BMW레이저라이트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또, 키를 이용해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5. 메르세데스-벤츠 ‘S class cabriolet’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는 1971년 이후 처음으로 대형 4인승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S클래스 쿠페의 주요 스타일을 공유하며 바디와 톱은 새로 개발했다. 카브리올레에 필수적인 바디 강성 보강과 전동식 소프트톱 장착으로 정숙성을 강조했다. 엔진은 4.7리터 V8 트윈 터보이며 사륜구동인 4MATIC과 함께 두 가지의 AMG 모델도 나온다.

6. 아우디 ‘new A4’

▲ 아우디 신형 A4

 아우디는 8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A4를 선보인다. 앞바퀴굴림 방식의 MLB 플랫폼을 사용하며 세단과 왜건의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엔진은 가솔린 3종과 디젤 4종으로 1.3리터에서 3.0리터 V6까지로 구성한다. 또, 향후 1.4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PHEV 모델인 A4 e-트론과 천연가스인 g-트론도 준비하고 있다.

7. 혼다 ‘Project 2&4 concept’

▲ 혼다 2&4

 혼다의 실험적인 오픈 휠 컨셉트카 2&4가 등장한다. 혼다의 215마력 1리터 모터사이클 엔진을 장착한 경주차다. 아사카의 모터사이클 디자인센터와 와코의 오토모빌 디자인센터가 개발을 맡아 모터사이클의 기동성과 자동차의 안락함을 동시에 추구한다. 

8. 재규어 ‘all new XF’

▲ 재규어 XF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한 신형 XF를 재규어가 선보인다.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차체에 163마력의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알루미늄 섀시를 통해 경쟁 모델보다 80kg 가볍고 강성은 28% 높아졌다고 재규어는 밝혔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을 개선해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줬다. 평균 연비는 기존 XF 대비 20%가 좋아졌으며 4기통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연비가 좋다고 재규어는 밝혔다.

9. 페라리 ‘488 스파이더’

▲ 페라리 488 spider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십 8기통 엔진을 탑재한 488 스파이더를 페라리가 공개한다.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해 패브릭에 비해 25kg이나 무게를 줄였다. 알루미늄 섀시와 차체에 V8 터보 엔진을 적용했고 공기역학과 차량동력학의 기술을 적용해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

10. 폭스바겐 ‘new 티구안’

▲ 폭스바겐 2016 new 티구안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알린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이 신 모델로 등장한다. 2016년형 티구안은 골프와 파사트에 적용한 신형 플랫폼 MQB를 사용하면서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는 다소 줄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에는 휠베이스를 확장한 7인승 모델과 스포츠 쿠페 형태의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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