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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출시될 쌍용 티볼리 롱보디 버전 'XLV-에어' 프랑크푸르트에 등장

  • 기사입력 2015.09.10 19:10
  • 최종수정 2015.09.11 09: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쌍용자동차가 오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할 XLV- 에어는 컨셉카다.

 일반적으로 컨셉카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모델을 샘플형태로 만들어 보여 주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 양산차로 완성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또는 양산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미래형 차량을 컨셉카 형태로 만들어 보기도 한다.

 쌍용차가 공개할 XLV- 에어는 컨셉카지만 당장 2-3개월 후에 생산될 양산모델이란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이다.

이 차는 1월 출시한 쌍용 티볼리 가솔린, 7월에 내놓은 티볼리 디젤에 이은 티볼리 시리즈 제3탄으로 롱보디 모델이다.

 티볼리는 유럽에서는 지난 3월 열린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발표된 B세그먼트의 컴팩트 SUV로, 국내에서는 월 평균 4천여대, 해외에서는 2천대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XLV-에어는 티볼리 보디에 화물칸 공간을 확대한 것으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는 상용 버전의 전모델인 프리 프로덕션 모델이 전시된다.

티볼리에 탑재되는 엔진은 1.6리터 가솔린 및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수동겸용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2륜 모델 외에 4륜모델도 출시된다.

쌍용차는 티볼리 롱보디 모델을 오는 12월게 국내에 런칭 한 뒤 2016년 초부터 전 세계에서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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