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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테슬라 전기차’ 신형 ‘모델S P85D’ 사상 최초 컨슈머리포트 평가 만점

  • 기사입력 2015.08.28 20:46
  • 최종수정 2015.09.01 09: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전기차 테슬라의 뛰어난 제품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테슬라 모터스의 신형 4륜 구동 전기 세단 ‘모델S P85D‘는 완벽의 절정판이었다.

미국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는 28일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의 신형 4륜구동 전기세단인 ‘모델S P85D'가 최근 실시한 제품력 테스트에서 평가 사상 최초로 만점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컨슈머 리포트 자동차 부문 담당 마크 레쿠틴(Mark Rechtin)씨는 “테슬라 ‘모델S P85D'는 일단 지금까지 테스트 해 온 그 어떤 차보다 우수하다며 소비자 리포트 채점 시스템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다”며 실제 평가는 “만점 이상의 완벽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지의 평가 시스템에서는 100점이 최고점으로, 지금까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차량은 테슬라의 모델S가 2년 전에 획득한 99점이었다.

그런데 이번 테슬라 신형 ‘모델S P85D'가 실제로 획득한 점수는 103점으로, 설정된 최고점을 넘어서 버렸다.

 레쿠틴씨는 시스템이 100점 이상 평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모델S P85D의 점수를 수정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컨슈머 리포트는 특히 모델S P85D의 에너지 효율성과 차체 안전성, 주행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테슬라 모델S 시리즈를 개량한 모델S P85D는 표준 시판가격이 12만5000 달러에 달한다.

레쿠틴씨에 따르면, 이 차는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5초로 알려졌다. 이는 세계 최고 속도의 페라리와 견줄 만한 주행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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