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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해도 화재 계속 발생해…美 NHTSA 크라이슬러 리콜 재조사

  • 기사입력 2015.05.13 08:42
  • 최종수정 2015.05.14 15:55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크라이슬러 지프 그랜드체로키와 닷지 두랑고 차종의 리콜에 대해 재조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NHTSA는 크라이슬러그룹이 작년 시행한 그랜드체로키와 두랑고의 리콜 이후에도 같은 8건의 화재 보고가 있었다며 리콜에 대해 재조사한다고 밝혔다.

▲ 크라이슬러 그랜드체로키

 2014년 크라이슬러가 시행한 리콜은 약 89만5000대의 SUV에서 화장거울 조명의 배선 결함으로 인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우려 때문이었다. 당시 리콜은 크라이슬러가 주도적으로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해당 문제로 6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3건에서는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 크라이슬러 그랜드체로키 국내 판매 동향

 해당 차종은 2011년~2014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두랑고다. 미국이 약 65만1000대, 캐나다가 4만5700대, 멕시코가 2만3000대이며 기타 지역에는 약 17만5000대 등 총 89만5000대가 대상이다. 크라이슬러는 해당 문제에 대해 배선을 보호하는 스페이서 장착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2011년식~2014년식의 그랜드체로키가 3183대가 대상이었고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작년 리콜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2400대가 리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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