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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트 결함으로 말리부 등 52만2천대 리콜. 올 최대 규모

  • 기사입력 2015.05.13 08:02
  • 최종수정 2015.05.14 15: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시트 프레임 및 후크 등의 결함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말리부, 콜로라도 등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GM은 12일 2011-2012년형 쉐보레 말리부 46만9천여대, 2015년형 쉐보레 콜로라도 5만3천여대, GMC 캐년 등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판매된 총 52만2천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GM이 올해 실시한 리콜 중 최대 규모다.

이들 차량은 시트벹트와 연결된 강철 케이블과 후크가 약화되거나 깨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시트 및 시트벨트가 제재로 고정되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GM측은 밝혔다.

콜로라도 캐년은 미국에서 판매된 4만8309대 캐나다에서 판매된 4620대가 해당된다.

GM 대변인은 시트 프레임이 제대로 차체에 부착되지 않았을 수 있으며 잘못 장착된 경우, 전면 충돌시 시트 및 시트벨트가 차량에 고정된 상태로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GM은 해당 말리부 등에 대해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의 검사 및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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