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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대 딜러 더클래스효성, 작년 순이익 854.7% 성장…신차 판매 호조

  • 기사입력 2015.04.10 14:08
  • 최종수정 2015.04.13 14:25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작년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이 42.1% 급증하면서 국내 벤츠 딜러사의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하는 딜러 더클래스효성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매출 약 5226억원에 약 194억원의 영업이익, 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43.4%, 영업이익은 193.2%, 당기순이익은 854.7% 성장한 것.

▲ 더클래스효성의 손익계산서 가운데 일부.

 더클래스효성의 실적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차종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벤츠코리아는 2013년 2만4780대를 판매했지만 작년에는 3만5213대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또, 판매량 가운데 1억원이 넘는 S클래스가 많았고 대기수요가 몰리면서 할인과 같은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비용을 집행하지 않아 알짜장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이날 공개한 감사보고서에서 매출액 1조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392%, 1100%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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