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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북미 픽업·SUV 공세 강화…신차 투입·공장 3교대 전환

  • 기사입력 2015.04.07 16:35
  • 최종수정 2015.04.09 10:3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 2015년형 타코마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가 북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차 투입과 생산 확대를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토요타는 픽업트럭 타코마와 SUV 하이랜더의 북미 현지 생산을 확대한다. 
 
타코마를 생산하는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 공장은 이달부터 생산 근무를 3교대제로 전환하고, 연 7만대 내외의 생산 능력을 연 11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미국 샌안토니오(San Antonio) 공장에서도 타코마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이랜더는 미국 프린스턴(Princeton) 공장에서 연간 3만대가 추가 생산된다. 토요타는 최근 3000만 달러를 투자해 프린스턴 공장의 생산 라인을 늘렸으며, 이 중 하나를 하이랜더 전용 생산 라인으로 확정했다.
 
이어 최근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라브4 하이브리드 모델과 새로운 스포츠 크로스오버 모델도 근시일내 출시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은 최근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픽업트럭 및 SUV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토요타는 지난 1분기 미국에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57만562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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