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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신형 RX 美서 첫 공개...연말 국내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15.04.02 09:24
  • 최종수정 2015.04.02 14: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된 2015 뉴욕국제모터쇼에서 신형 'R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4세대 모델인 렉서스 신형 RX는 ‘RX이면서 RX를 넘어 서다’라는 테마로 개발됐으며 역대 모델들이 쌓아온 고객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갖춘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재 탄생했다.

신형 RX의 외관은 휠베이스를 기존보다 50mm 가량 늘렸고, 휠을 20인치로 확대함으로써 당당한 언더 바디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특히,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캡 실루엣으로 운전자와 탑승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SUV로서의 독자적인 진화를 이룬 스핀들그릴에서 시작, 차체 뒷부분으로 이어지는 마름모꼴의 메인 보디와 크게 튀어나온 전후 휠 플레어가 부드럽고 당당하면서도 강력함을 표현했다.

L자형의 풀 LED 헤드램프는 렉서스의 정체성을 잘 나타냈고 후면의 보디 측면에서 흘러나온 L자형 테일 램프가 렉서스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신형 LX 가솔린 ‘RX350’모델에는 직분사 D-4S 사양의 3.5리터 V형 6기통 엔진이 장착,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양립시켰다.

또, 하이브리드 'RX450h'는 열효율성을 추구한 3.5리터 V형 6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높은 토크 모터를 내장한 변속기를 조합, 뛰어난 연비와 낮은 CO2 배출량을 실현했다.

 

신형 RX는 미국에서는 상반기부터 시판되며 국내에는 올 연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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