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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자율주행車 산업 본격 육성…핵심기술개발 2955억원 투입

  • 기사입력 2015.03.31 15:37
  • 최종수정 2015.04.01 12:41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자율주행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총 2955억원이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주관한 ‘2015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발전 심포지엄’이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정부 및 유관 기관을 비롯해 산업계와 학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실장과 자동차부품연구원 허경 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이
각각 인사말을 진행했으며, 산업부 이상준 자동차항공과장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문종덕 스마트카PD, 자동차안전연구원 홍윤석 부연구위원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산업부와 미래부, 국토부 등 정부 각 부처는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R&D 투자와 인프라 및 법 제도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오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1846억원을 포함, 총 2955억원을 ‘10대 핵심 부품’ 및 ‘5대 서비스’ 기술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10대 핵심 부품은 레이더 및 영상센서, 운전자 상태 개인화 모듈, 사고기록장치(ADR), 차량 대 인프라(V2X) 통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복합측위 모듈 등이 선정됐다. 5대 서비스는 차로/차간 거리 유지, 저속구간 자동운전, 차선변경, 합류로 및 분기로 운전, 자동주차 등이다. 
 
또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는 = IT업체가 자동차 산업으로 신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원-스탑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 이상준 자동차항공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도 평가가 강화되고 첨단 안전 부품 장착이 의무화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적용되고 있다”며 “세계 5대 자동차 강국으로서 자율주행자동차 산업과 신규 시장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현대차, 만도, LG전자, PLK 등이 자사의 기술 개발 동향 및 대응 전략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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