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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 vs 포르쉐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전격 비교

  • 기사입력 2015.03.26 18:01
  • 최종수정 2015.03.30 08:40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코리아가 26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2월부터 계약을 받고 있는 포르쉐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와 비교를 진행해봤다. 
 
BMW i8이 전형적인 스포츠카 타입인 반면,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쿠페형 4도어 세단인 파나메라를 베이스로 제작됐다. 
 
BMW i8은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을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레이어링 형태의 외관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고급스러운 품격과 시크한 감각을 겸비했다. 실내 공간 및 뒷좌석 이용 등 실용성에서 한 발 앞선다.

 

BMW i8은 1.5리터 직렬3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과 eDrive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3.0리터 V6 슈퍼차져 엔진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270km/h의 최고속력을 지원한다. 순수전기모드에서도 135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BMW i8은 파워트레인 제원에서 다소 열세를 보이지만, 낮은 공기저항계수와 가벼운 공차중량을 통해 보다 빠른 가속력(0-100km/h 가속 4.4초)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도 작지만 효율성이 높아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대등하며, 짧은 충전시간을 지원한다. 
   
BMW i8의 국내 출시 가격은 단일트림 1억9990만원이다. 지난 2월부터 계약이 시작된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의 기본 시작가는 1억63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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