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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6, 복합 알루미늄 바디 적용…NY서 첫 공개

  • 기사입력 2015.03.19 17:08
  • 최종수정 2015.03.23 10:23
  • 기자명 신승영 기자
▲ 캐딜락 CT6 복합 소재 바디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오는 4월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캐딜락 CT6를 최초로 공개한다.
 
후륜 구동 대형세단인 CT6는 기존 전륜 대형세단인 XTS보다 높은 캐딜락 브랜드의 새로운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다. 
 
코드명 LTS로 개발된 CT6는 캐딜락의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 전략이 처음으로 도입된 모델이다. ‘CT‘는 자동차 모델명을 뜻하며 숫자 ‘6’은 차량 크기와 라인업 내 모델의 위치를 의미한다. 캐딜락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은 고객들이 보다 더 쉽게 각 모델별 세그먼트를 구별할 전망이다. 
  
CT6는 최고급 대형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가볍고 민첩한 자동차(lightest and most agile car)’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경량 플랫폼과 신소재 및 첨단 기술 등이 적용됐다. 
 
차체는 알루미늄을 비롯해 13가지 종류의 소재가 함께 사용됐다. 고장력 강철 구조보다 90kg이나 더 가벼우며, 운동성과 연료효율성, 안전성, 승차감 등이 대폭 개선됐다.

▲ 캐딜락 엘미라지 콘셉트

외관은 캐딜락 엘미라지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공유한다. 엘미라지 콘셉트는 2014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소개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아카데미 시상식 광고 말미에 등장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CT6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캐딜락 브랜드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아우디 A8 그리고 렉서스 LS 등에 빼았긴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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