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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JD파워 서비스 만족도 조사 7.8위 작년보다 상승

  • 기사입력 2015.03.19 08:43
  • 최종수정 2015.03.20 16: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15 JD파워 미국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미국 서비스 만족도 순위가 작년보다 상승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미국 고객 서비스 만족도(CSI)' 조사에서 현대차는 1천점 만점에 803점을 얻어 20개 대중브랜드 중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의 798점보다 5점이 높아진 것이며, 순위도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점이 많은 798점을 얻어 순위가 지난해의 10위에서 8위로 껑충 뛰었다.

JD파워의 올해 산업평균 고객 서비스 만족도는 792점으로 지난해의 797점보다 5점이 낮아졌다.

올해 대중브랜드 1위는 총 836점을 얻은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고급브랜드인 뷰익으로, 지난해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834점을 얻은 BMW 미니로, 지난해 4위에서 올해는 2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반면독일 폭스바겐은 12점이 낮아진 818점으로 순위가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이어 미국 GMC와 쉐보레가 811점과 807점으로 4.5위를 차지했고 일본 토요타는 805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올랐다.

고급차 부문에서는 영국 재규어가 877점으로 1위, 렉서스가 870점으로 2위, 아우디가 865점으로 3위, 포드 링컨이 861점으로 4위, 캐딜락이 858점으로 5위에 각각 랭크됐다.

올해 JD파워가 실시한 CSI 조사는 2010~2014년식 차량을 운행중이거나 리스구매한 약 9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 딜러점의 유지보수, 수리 등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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