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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BMW X5M·X6M에 슈퍼카 전용 타이어 독점 공급

  • 기사입력 2015.03.18 09:56
  • 최종수정 2015.03.19 14:53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쉐린타이어가 BMW 신형 X5M과 X6M에 초고성능 제품인 ‘미쉐린 파일롯 슈퍼 스포츠(MICHELIN PILOT SUPER SPORT)’를 독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쉐린은 BMW M3, M4, M5, M6에 이어 고성능 SUV인 X5M과 X6M까지 21인치 타이어를 단독 공급한다.
 
‘미쉐린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르망24시 레이싱 타이어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초기부터 포르쉐, BMW M, 페라리 등 세계 최고 메이커의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했다. 
 
해당 제품은 트와론(Twaron) 소재 벨트와 듀얼-컴파운드(Dual-Compound) 트레드, 가변 접지 패치(Variable Contact Patch) 2.0 등 3가지 혁신기술을 적용해 항공기 타이어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고속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연합 공식인증기관인 튀브 주트(TUV SUD)의 초고성능 타이어(245/40 ZR 18Y) 비교 테스트 결과에서도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다. ‘파일롯 슈퍼 스포츠’의 랩 타임(2600m 트랙) 주행 기록은 1분22초53로 5개의 비교 제품 평균 랩 타임(1분23초59)보다 1초06나 빨랐다. 또한 젖은 노면 제동거리는 25.4m로, 나머지 5개 타이어의 평균 제동거리 26.6m보다 1.2m가 짧았다. 
 
‘미쉐린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현재 BMW M 시리즈를 비롯해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포르쉐 카레라 GT 등 슈퍼카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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