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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컨슈머리포트 브랜드 순위 껑충…렉서스는 3년 연속 1위

  • 기사입력 2015.02.25 16:34
  • 최종수정 2015.02.26 17:10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5 자동차 브랜드 리포트 카드’에서 렉서스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해마다 컨슈머리포트가 각 브랜드 자동차의 퍼포먼스와 신뢰성을 점수로 환산해 평가하는 조사에서 마쯔다, 뷰익, 기아자동차 등은 상승한 반면 에어백 리콜 등의 문제로 혼다, 어큐라 등은 하락했다.

▲ 렉서스 NX300h

 25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에 따르면 렉서스, 마쯔다, 토요타 등 일본차가 상위권에 들었다. 이어 아우디가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고 스바루와 포르쉐가 뒤를 이었다. 뷰익은 12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고 기아자동차도 15위에서 9위로 올라가 톱 10에 들어갔다.

 컨슈머리포트는 주행성능, 완성도, 안전성, 신뢰성 등 평가 항목을 수치화해 브랜드별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는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 일본차의 약진과 더불어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모두 순위가 오르며 선전했다. 톱 10 가운데 아우디, 포르쉐, 뷰익, BMW, 기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일본차가 차지했다.

▲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와 총점 / 자료=컨슈머리포트

 올해 주행테스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81점), BMW(82점), 포르쉐(84점), 아우디(81점)가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일본차 가운데는 스바루가 80점으로 독일차를 바짝 추격했다.

 브랜드에서 발표한 차종 가운데 얼마나 추천할 만한 차가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에서는 뷰익이 83%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스바루가 80%, 렉서스와 기아자동차가 78%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5위에서 9위로 급상승한 기아자동차는 주행테스트 점수는 76점에서 올해 73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추천 비율이 30%에서 78%로 급등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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