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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차 2조 투자…전주공장 H350 투입, 연 10만대 체제 구축

  • 기사입력 2015.02.16 16:23
  • 최종수정 2015.02.16 16:38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상용차 생산 능력 확대 및 신차 연구 개발에 약 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연구개발(R&D) 부문에 1조6천억원, 전주공장 신·증설에 4천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또한 전주공장 파일롯트동 및 글로벌트레이닝센터(GTC) 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공장은 오는 4월부터 유럽전략형 모델인 H350을 생산한다. 내수 및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2017년 8만5천대, 2020년 10만대 증산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상용차 신모델 및 신형 엔진 연구에 총 1조6천억원을 사용한다. 승용 R&D 부문과 공조를 위해 전주 연구소 인원 중 설계 및 제품 개발 담당 인원을 남양 연구소로 이동 배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승용 R&D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R&D 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선진/신흥시장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신차 및 엔진 개발을 확대하여 상용부문의 글로벌 메이커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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