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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보다 가볍고 역동적인 ‘ATS 쿠페’ 출시…독일 콤팩트 쿠페 ‘정조준’

  • 기사입력 2015.01.30 11:03
  • 최종수정 2015.02.01 09:35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GM코리아가 30일 서울 반포동 새빛섬에서 ‘캐딜락 ATS 쿠페’를 출시했다.
 
ATS 쿠페는 ATS 세단 및 CTS에서 입증된 통합형 경량 바디 프레임과 고성능 터보 엔진을 장착해 캐딜락 라인업에서 가장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2.0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2100~3000rpm 영역에서 최대토크 90%를 활용하도록 부스트 압력을 증가시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 (좌측부터) 장재준 GM코리아사장, 마크코모 한국지엠 영업, 마케팅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CEO

   

ATS 쿠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위해 세단보다 전고는 25mm가 낮고, 차체는 40kg이나 가볍다. 무게 중심을 낮추고 언더바디 에어로쉴드 적용을 통해 롤링 현상과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50대 50에 가까운 전후 하중 배분과 세그먼트 최고의 차체 중량 대비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97km/h까지 5.6초 만에 도달한다.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매끄러운 변속감과 가속성을 지원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기본 투어 모드와 역동성을 살린 스포츠 모드, 눈길 및 빙판길을 위한 스노우/아이스 모드를 지원한다.

 

차체 길이는 20mm 확장됐으며 전폭은 35mm 늘어나 스포츠 쿠페 특유의 비율을 완성시켰다. 전체적으로 과감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으며, 간결하지만 강렬한 캐딜락의 새로운 엠블럼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후드 끝과 맞닿은 제논 HID 헤드램프는 어댑티브 포워드 라이팅 시스템과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 시스템을 채택해 조형미와 기능성을 겸비했다.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실내 인테리어 구성과 더불어 장인의 수작업이 돋보이는 고급스런 소재가 세련된 감성미를 전달한다.

 

ATS 쿠페는 초고장력 강판을 적극 사용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 ‘세이프티 케이지’를 통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제어 및 경고 시스템에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 같은 최신 광학 및 탐지 기술을 적용해 적극적인 능동 안전성을 구현했다.
  
GM코리아 장재준 사장은 “ATS 쿠페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에 처음 등장한 최초의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로, 스포티한 감각과 진보된 기술이 어우러져 세련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며, “펀 드라이빙에 충실한 ATS 쿠페 만의 매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ATS 쿠페 국내 출시 가격(부가세 포함)은 5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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