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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는 엔진, 뒷바퀴는 모터…기아차 4륜 컨셉카 시카고모터쇼서 공개

  • 기사입력 2015.01.30 08:05
  • 최종수정 2015.01.30 16:10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월 열리는 시카고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방식의 4륜구동 컨셉트카를 내놓는다.

 기아자동차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상시사륜구동(AWD) 타입의 컨셉트카를 시카고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 기아차가 티저 이미지로 공개한 하이브리드 4륜구동차의 사진.

 기아차는 “스키나 스노우보딩, 캠핑, 하이킹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데 적합한 차”라며 눈 쌓인 들판에 서 있는 기아차 컨셉트카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오토모티브 뉴스 등의 외신들은 사진을 토대로 기아차의 쏘울을 바탕으로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앞바퀴는 GDi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하고 뒷바퀴는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방식을 채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기아차가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이 같은 방식은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했던 B세그먼트 컨셉트카에서 선보였던 파워트레인이다. 기아차는 당시 ‘스마트 하이브리드 솔루션’이라고 불렀다. 이 차는 ‘펀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춰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구성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출품했던 컨셉트카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터보 GDi 엔진과 뒷바퀴에 전기 모터를 장착해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구현하고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또한, 디자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스튜디오에서 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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