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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머스탱 국내 출시…‘V8 5.0 GT’ 50대 한정 5335만원 판매

  • 기사입력 2015.01.27 10:44
  • 최종수정 2015.01.28 09:51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포드코리아가 27일 서울 성수동에서 ‘올-뉴 머스탱’을 공식 출시했다.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50년 간 900만대 이상을 판매된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표 주자다.  

 

신형 머스탱은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가운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세련미가 더해졌다. 긴 프론트 후드와 짧은 후면 덱이 전통을 말한다면, 낮은 루프와 넓은 스탠스 그리고 확장된 뒷편 휀더 및 트랙은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실내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대화면 고화질 디스플레이 화면과 스위치 및 손잡이 등이 보다 직관적인 조작 성능을 제공한다. 넓은 차체 폭과 새로운 후면 서스펜션으로 뒷좌석 승차감을 높였다.
 
국내는 V8 5.0 GT 모델과 2.3 에코부스트 모델이 출시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GT 모델은 최고출력 422마력(ps), 최대토크 54.1kg·m의 V8 5.0L 엔진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모델은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 등이 결합해 리터당 10.1km의 연비를 자랑한다. 머스탱 만의 특별한 흡기 매니폴드와 터보차저 하우징을 통해 최고출력 314마력(ps), 최대토크 44.3kg·m의 탁월한 주행성능도 겸비했다. 
  
신형 머스탱은 개선된 서스펜션 시스템과 제동장치 등을 통해 보다 날렵하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한다. 또한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가 스티어링 강도, 엔진 반응, 변속기,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등을 조작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편의 사양으로 푸쉬 스타트 버튼, 마이키(MyKey®),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LIS), 싱크 앱링크(SYNC® AppLink™) 등이 탑재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머스탱이 한국 시장에서 가진 의미는 특별하다”며 “특히 많은 머스탱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GT모델을 선보이게 되어 더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판매 가격(VAT 포함)은 2.3L 에코부스트 모델 쿠페가 4535만원, 컨버터블이 5115만원이다.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원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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