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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쉐보레 크루즈 최고 41만원 값 올려…연비 정정도 반영

  • 기사입력 2015.01.22 13:02
  • 최종수정 2015.01.23 11:56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이 디자인을 변경한 ‘2015 쉐보레 크루즈’를 출시하며 트림에 따라 13만원에서 34만원까지 값을 올렸다. 한국지엠은 “디자인을 변경했고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등 안전사양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 2015 쉐보레 크루즈

 22일 한국지엠은 디자인 변경모델 2015 쉐보레 크루즈를 출시했다. 작년 공인연비 과장을 인정하고 소비자 보상을 시행한 이후 첫 연식변경 모델이다.

▲ 2014년식 대비 신형 쉐보레 크루즈 가격 변화

 가격은 모든 트림에서 소폭 상승했다. 1.8 가솔린의 LS 모델은 기존 1722만원에서 28만원 오른 1750만원이며 LT 모델은 1823만원에서 32만원 오른 1855만원이다. 가장 고급인 LTZ 모델은 2027만원에서 32만원 오른 2059만원이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도 LT와 LTZ를 각각 32만원과 41만원 올려 2030만원과 2155만원이다. 2.0리터 디젤 모델은 4개였던 트림을 2개로 줄였고 가격은 2191만원과 2307만원에서 2225만원과 2320만원으로 각각 34만원과 13만원씩 올렸다.

▲ 한국지엠 남궁재학 디자인센터 전무가 뒷면의 디자인 변경을 설명하고 있다

 2015 크루즈는 작년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연비 역시 동일하다. 작년 연비과장때 낮춘 수치를 사용했다. 1.4 가솔린 터보 모델은 복합 12.6km/l, 1.8 가솔린은 복합 11.3km/l이며 디젤엔진의 2.0 모델은 복합 13.1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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