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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40km,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日서 가을 출시

  • 기사입력 2015.01.20 16:15
  • 최종수정 2015.01.21 11:17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소연료전지차 출시로 관심에서 벗어났던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본격적인 연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0일 토요타 자동차가 애초 예상보다 반년 늦은 올 가을 신형 프리우스를 출시하며 일본기준 공인연비는 세계 최고 수준인 리터당 40km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 2012 Toyota NS4 plug-in hybrid concept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는 지난 2009년 3세대 모델을 내놓은 뒤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신차다. 1세대 모델은 4도어 세단으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양산차로 인기를 끌었고 2세대 모델은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2014년 11월까지 누적 339만대를 기록했고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약 150만대 가까이 팔렸다.

 토요타는 신형 프리우스를 통해 세계 최고 연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형 프리우스는 애초 올해 초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토요타 최고위층이 디자인 변경을 요구해 반년 정도 출시 시기가 늦어졌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환경부의 보조금을 포함한 혜택이 늘어나며 하이브리드자동차의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기존 프리우스 외에도 왜건 스타일의 프리우스V를 오는 4월 전후로 출시할 예정이고 국산차 가운데는 이미 판매중인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외에도 7월쯤 기아차가 K5의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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