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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법인장 "쏘나타 차별화 디자인 준비 중" 마이너체인지 모델 출시 예고

  • 기사입력 2015.01.15 07:53
  • 최종수정 2015.01.16 11:25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5년식 LF쏘나타의 판매 부진을 극복할 방안으로 디자인 변경 모델을 내놓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의 CEO 데이브 주코스키는 미국 언론과 만나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 현대자동차 LF쏘나타.

 15일 미국 워즈오토는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중형 세단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2017년식이나 2018년식 모델을 준비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기자와 만난 데이브 주코스키는 “현대차는 충성도 높은 고객에 대한 판매는 높았지만 (YF대비)신차 효과가 낮았다”며 “디자인 변경 주기에는 보다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해 초부터 북미시장에 투입된 LF쏘나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서둘러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을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 갔다.

쏘나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21만대 정도 판매했지만 2013년에 비해 6.5% 성장에 그쳤다.

앞서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012년 출시한 신형 캠리에 대한 미국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출시 1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내 놓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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